부산 남구청 개청 50주년 맞아, 평화공원에 펼쳐질 국화꽃 물결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4: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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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평화·화합’의 향기로 물든 국화전시회, 올해로 16번째
▲ 부산 남구청 개청 50주년 맞아, 평화공원에 펼쳐질 국화꽃 물결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는 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4일간 평화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청 50주년 평화공원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하여 앞으로의 남구의 미래 발전 이미지를 표현하고 ‘자유·평화·화합’이라는 주제를 담아, 남구와 평화공원의 상징성을 한층 높이고자 했으며, UN평화축제와의 연계(10.25.~10.26.)를 통해 가을 정취 속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 기간 동안 평화공원 중앙광장, 바닥분수, 산책로 일원에 국화 다륜대작, 조형물, 포토존, 야간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연출되며, 국화·메리골드·페튜니아 등 40종 1만 8천여 본의 초화를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가을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으로, 남구는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운영본부를 설치해 시설물 보호 및 민원 대응, 이용자 만족도 조사, 전시회 홍보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해 국화전시회는 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라며, “가을의 국화 향기 속에서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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