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사(史)뿐사(史)뿐’ 역사 속으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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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체험 등 역사문화 배우며 건강한 가족 소통의 시간 마련
▲ 독립운동체험 등 역사문화 배우며 건강한 가족 소통의 시간 마련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고흥군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사(史)뿐사(史)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가 깃든 충남 천안과 백제문화권의 중심지인 부여를 체험 장소로 선정해 더욱 뜻깊은 일정이 됐다.

참가 가족들은 천안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 백제문화단지, 백마강 등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해 전문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이 가족과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역사 공부도 하고,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통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경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아동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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