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넷> 2월 25일 개봉 확정 & 메인 포스터 공개!

금윤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4: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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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을 휩쓸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햄넷>이 오는 2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햄넷>은 삶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뒤, 그 상처를 극복하며 비극을 예술로 승화해 ‘햄릿’을 탄생시킨 ‘셰익스피어’와 아내 ‘아녜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짙은 녹음이 가득한 숲속, 자연에 온전히 감싸인 두 인물의 고요한 순간을 포착하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에게 기댄 채 눈을 감고 있는 ‘아녜스’(제시 버클리)와 ‘셰익스피어’(폴 메스칼)는 말없이도 깊은 슬픔과 위로, 그리고 사랑까지 다양한 감정을 나누는 듯한 모습으로 묵직한 여운을 전한다. 특히 초록빛 나무와 풀잎이 화면을 가득 채운 가운데, 붉은 드레스를 입은 ‘아녜스’와 차분한 푸른 색감의 ‘셰익스피어’가 이루는 대비는 삶과 죽음, 열정과 침묵이 교차하는 내면의 풍경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며 작품의 정서를 더욱 깊이 사유하게 만든다. 여기에 “사랑과 상실, 그 너머에 남겨진 영원. 시대의 걸작으로 남은 셰익스피어 이야기”라는 문구는 ‘햄릿’이라는 불후의 명작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서사를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영화 <햄넷>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에 빛나는 <노매드랜드>의 감독 클로이 자오가 연출부터 각본, 편집까지 직접 맡아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여기에 영화 <주디>, <로스트 도터>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온 제시 버클리와 영화 <애프터썬>​으로 202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폴 메스칼이 각각 ‘아녜스’와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 호흡으로 러닝 타임 내내 밀도 있는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함께 유력 수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햄넷>은 2026년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파이낸셜경제 / 금윤지 기자 fade_heav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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