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가맹점 모집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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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평창군은 지역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평창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11월 20일부터 사업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관내 13세~18세 청소년에게 월 2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여 문화·체육·진로 개발·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바우처는 2026년 1월부터 신청하여 2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은 관내 등록된 사업장 중 본 사업에서 취급하는 업종을 운영하는 대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태권도장, 요가, PT 등 체육시설, 독서실, 미술·음악·무용학원 등 진로·취미활동 분야, 문구점, 교복점, 안경점, 이·미용실, 목욕탕, 카페 등 생활 지원 분야가 모집 대상 업종이다.

가맹점 신청은 11월 20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 복지팀에 방문해 가맹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12월 중 개설 예정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복지를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지역 내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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