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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대상 ‘찾아가는 성년예비학교’ 운영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대구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19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년예비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시험을 마친 대구상원고 등 6개교 학생들에게 전통 성년례와 현대적 예절 교육을 제공한다.
수능 이후 졸업 전까지 공백기를 활용해 예비 사회인에게 필요한 책임감과 인성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공통 체험활동으로 전통 복식을 입고 성년례의 관례·계례를 직접 체험한다.
선택 체험활동으로는 ▲좌우명 갖기, ▲승경도 놀이, ▲차 명상, ▲인사·언어·면접 예절 등 4개 프로그램 중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좌우명 갖기는 성년이 된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담은 문구를 만드는 활동이다.
승경도 놀이는 조선시대 양반 자제들이 과거 급제 과정을 체험하며 즐기던 전통 보드게임이다.
차명상은 차와 함께하는 명상 체험을, 인사·언어·면접 예절은 성인의 기본이 되는 에티켓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능 이후 공백기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성년례 체험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3, 고3 학년 말 시기에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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