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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마당 제28권 '서울사람들의 출산과 육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 사람들의 출산·육아 문화 변화를 살펴본 서울문화마당 제28권 '서울 사람들의 출산과 육아'를 발간했다.
‘서울문화마당’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 그에 따른 시민의 삶을 다양한 주제로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서울역사편찬원의 대중 교양서 시리즈다.
이번에 발간된 '서울 사람들의 출산과 육아'는 “서울 사람들은 어떻게 아이를 낳고 길렀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출산·육아 문화를 생활사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김지영 연구원이 집필하고 한국한중앙연구원 정해은 연구원이 감수를 맡았다.
이번 도서는 출산 풍속과 태교, 금줄·삼신상·백일·돌잔치 등 출생 의례, 양육 방식과 놀이문화까지 아이가 태어나 자라는 과정을 폭넓게 다룬다. 이를 통해 서울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 가족문화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조선시대 왕실과 한양 사람들의 출산 의례와 풍속을 비롯해 근대 이후 가족계획사업, 우량아 선발대회, 형제자매 구조의 변화 등을 살펴보고, 현대에 들어서는 2000년대와 2020년대 서울 산모들의 출산·육아 경험을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출산과 육아가 개인과 가족의 경험을 넘어 당대의 가치관과 사회구조를 반영하는 중요한 생활문화임을 조명한다. 오늘날 출산 연령 상승, 가족 규모 축소, 돌봄 부담 증가 등으로 출산·육아 환경이 달라진 가운데, 과거 서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바라보는 역사적 시각을 제공한다.
'서울 사람들의 출산과 육아'는 시민청 서울책방 온라인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과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출산과 육아는 개인과 가족의 경험인 동시에 한 시대의 가치관과 사회상을 담아내는 생활문화의 중요한 단면”이라며 “이번 도서를 통해 서울 사람들이 아이를 낳고 길러온 방식을 이해하고, 오늘날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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