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곳곳에서 펼쳐진 7일간의 청소년 축제' 제1회 국제청소년주간축제 '드림웨이브 유스페스타' 성료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3: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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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청소년기관 연합해 7일간 10개 프로그램 운영, 연인원 5,900여 명 참여
▲ '안성 곳곳에서 펼쳐진 7일간의 청소년 축제' 제1회 국제청소년주간축제 ‘드림웨이브 유스페스타‘ 성료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안성시는 국제청소년의 날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개최한 '제1회 안성시 국제청소년주간축제 ‘드림웨이브 유스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열린 ‘드림웨이브 유스페스타’는 안성시 청소년기관 8개소가 각 기관의 프로그램과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만든 권역별 릴레이형 연합축제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세계언어·문화, 미래기술, 토론, 공연, 캠핑, 전시·체험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연인원 5,936명이 축제에 참여했다.

8개 기관이 하나의 축제로…안성 곳곳에서 이어진 청소년 축제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수련관,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 세계언어센터, 다목적야영장, 미래교육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원곡면청소년휴카페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별로 개별 운영해 오던 청소년 프로그램을 ‘드림웨이브 유스페스타’라는 하나의 축제로 묶고, 각 기관이 가진 공간과 전문성, 프로그램 특성을 살려 릴레이 방식으로 축제를 이어간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세계언어부터 미래기술까지…청소년의 경험을 넓히다

세계언어센터에서는 한경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제6회 안성시 세계언어축제’를 연계 운영했다. 한국어·영어·러시아어 등 6개 언어권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국기 탐험, 영어 플리마켓, OX퀴즈와 빙고게임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교육과가 운영한 미래기술체험관에는 약 450명이 참여했다. 드론 레이싱, 로봇, VR, AI, 디지털드로잉, 코딩 등 11개 체험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직접 조작하고 경험하며 관련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토론대회, 청소년 공연, 꿈드림 전시회, 토크콘서트 등 청소년의 생각과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내와 야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축제 경험

이번 축제는 실내 체험뿐 아니라 야외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해 축제의 공간과 경험을 넓혔다. 특히 ‘청소년감성축제 달빛캠핑데이’는 야외에서 캠핑과 공연을 결합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축제 기간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일부 프로그램을 실내로 변경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했다.

참여자의 목소리로 채운 축제, 내년에는 한층 더 알차게

축제 현장에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95%의 높은 전반적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52%)와 스탬프 이벤트(17%) 등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에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안전 관리와 원활한 행사 진행(4.7점/5점 만점)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축제는 안성시 청소년기관들이 각자의 역할과 특성을 살려 하나의 브랜드로 연계된 첫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시는 이를 발판 삼아 청소년의 기획·운영 주도권을 강화하고 참여 기관을 단계적으로 늘려, 제2회, 제3회로 이어지는 안성시만의 지속 가능한 대표 청소년 축제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안성의 청소년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하나의 축제로 연결된 뜻깊은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하고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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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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