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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평생학습대회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시는 탑동광장과 산지천 일대에서 열린 ‘2025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평생학습대회’와 ‘2025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가 상생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도입된 ‘스탬프 투어’는 두 행사장을 이어주며 시민들이 산지천과 탑동광장을 폭넓게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주민자치박람회 방문객은 소상공인 박람회에서 다양한 지역 제품을 체험했고, 소상공인 박람회 방문객은 주민자치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등 상호 교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됐다.
주민자치·평생학습대회는 ‘함께 여는 주민자치, 완성하는 시민의 바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시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장애인)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동아리가 참여해 캘리그라피, 업사이클링, 점자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전시,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장애인 평생학습팀 공연,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등도 진행돼 자치 및 학습 활동의 성과가 공유됐다.
수상자 명단도 발표됐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 부문 최우수: 용담2동, 우수: 삼도이동, 장려: 노형동, 일도1동, 구좌읍, ▲주민자치센터 홍보관 운영 부문 최우수: 구좌읍, 우수: 이도1동, 건입동, 장려: 화북동, 한림읍, 삼도1동, ▲평생학습 분야 체험수기 최우수: 끌림소리 동아리 양진, 작품전시 최우수: 예아라미술동아리 조혜자, 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 동려평생학교 문병숙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 전시·판매와 다양한 체험‧이벤트 및 지역봉사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제주수산물·지역계란 30% 할인판매, 소상공인가요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어린이 미술대회, 히든싱어 레전드 콘서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계 개최 행사로 유입된 관람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상공인 박람회 자체 프로그램들이 더해지면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박람회의 상호 연계 운영을 통해 각 행사장이 가진 매력과 장점을 공유하고 확장함으로써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긍정적 시너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두 박람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시민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졌다”며, “이번 연계 모델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서로 연결해 시민 참여형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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