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시 승격 70주년 기념 '강릉시민 대화합 한마당' 개최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2: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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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극복으로 ‘하나된 강릉’, 11월 1일 강릉하키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
▲ 시 승격 70주년 기념 '강릉시민 대화합 한마당' 포스터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릉시는 지난 8월 연기된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강릉시민 대화합 한마당'으로 11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극한 가뭄의 어려움을 한마음으로 이겨낸 시민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따뜻한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먼저 18시 30분, 강릉하키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은 주민자치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팀, 강릉시 버스킹 전국대회 및 시민가요제 수상팀, 강릉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식전행사로 시작되며,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하나된 강릉’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제43회 강릉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자매도시 축하영상 메시지 ▲70주년 기념영상 및 퍼포먼스 ▲시민 대합창(강릉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어 시민 모두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기념식 후에는 장윤정, 양지은, 허각, 박성현, 이용주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경축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70주년 기념식수와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이어져 도심 곳곳이 70주년 경축 분위기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행사 당일인 11월 1일은 강릉의 대표 축제인 커피축제와 누들축제가 진행되는 시기인 만큼, 두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강릉 전역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물결로 물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함께한 도약의 70년, 하나된 글로벌 강릉'을 슬로건으로 70주년 엠블럼 선정, 포토존 조성, 가로등 배너 및 대중교통 랩핑 홍보 등을 통해 도심 전역에 축하 분위기를 확산했으며,

강릉단오제 길놀이, 70주년 기념 사진전, 각종 전시·공연·캠페인, 70만보 걷기 챌린지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와 함께 오죽헌, 바다부채길, 메타버스체험관 등 주요 관광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왔다.

김동율 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가뭄이라는 큰 시련을 하나되어 이겨낸 시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시 승격 70주년의 의미를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화합과 도약의 희망찬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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