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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갑질행위 근절 회의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는 청렴도 향상과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6년 갑질행위 근절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공직 내 갑질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21일 오순문 서귀포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고, 4대 추진전략과 16개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공유하며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계획 수립 과정에는 2025년 실시한 서귀포시 갑질행위 실태조사 결과도 반영됐다. 조사 결과, 권위적인 조직문화와 비인격적 언행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보다 실효성 있는 예방 중심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귀포시는 이를 토대로 ▲맞춤형 예방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 ▲실태진단 및 상시 모니터링 강화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에 대한 엄정 조치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인사·총무 부서와의 협조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4~6급 관리직과 7~9급, 공무직 등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청렴자율학습시스템 운영과 갑질 가이드라인 카드뉴스 제작·공유 등을 통해 공직자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갑질 실태 설문조사를 연 2회로 확대하고, 갑질 발생 위험 자가진단, 내부 익명 신고시스템 운영 활성화,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갑질 사례 공개 등을 통해 상시 예방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문책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부여하는 한편, 범죄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적극 의뢰한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와 사후관리에도 중점을 둔다. 사건 처리 이후 신고 처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피해자 심리상담 지원을 통해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동시에 2차 피해 발생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갑질 근절의 본질은 상호존중에 있다”라며, “관리자의 세심한 소통과 직원 간 존중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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