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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양구청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러브버그 우화 시기를 맞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방제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한 현장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모니터링과 방제, 홍보, 정화활동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해 러브버그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국립생물자원관은 러브버그 유충 방제 실험으로 계양산 정상 일대 8,100㎡에 대한 선제 방역을 실시했으며, 계양구 공원녹지과에서는 1.5톤의 BTI 약제를 지원받아 계양산과 천마산 등산로 일대 15ha에 방제를 추진했다.
현재 계양산 정상에는 6월 초 국립생물자원관이 설치한 고공포집기 2대와 소형포집기 7대, 유인물질 포집기 100개, 흡충기 8대, 성충 우화트랩 등을 활용해 러브버그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발생 최성기에는 드론을 활용한 살수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과는 러브버그 발생 대비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3일에는 자연보호중앙연맹 회원 70여 명과 함께 계양산 주변 상가와 주택가를 중심으로 러브버그 대응요령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러브버그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넷째 주에는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집중 포집활동을 추진하고, 러브버그 사체 처리 용역을 통해 신속한 정화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원녹지과는 계양산과 천마산 일원에 끈끈이 롤트랩 10km를 설치했으며, 발생 최성기에는 살수차와 드론을 활용한 집중 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양산 일원에서 인력을 활용한 포집활동도 병행해 러브버그로 인한 등산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계양구보건소는 민가 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민간 소독업체를 중심으로 한 주·야간 방역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러브버그 대량 발생이 예상되는 계양산 등 산림 외곽 지역에는 광역방제기 등 대형 장비를 활용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발생 지역 인근 민가 지역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야간 방역업체가 참여하는 집중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원과 수로를 중심으로 해충퇴치기 45대를 가동하고, 올해는 러브버그 방제 경험을 보유한 전문 방역업체와 협력하여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주는 해충은 아니지만 대량 발생 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과학적인 모니터링과 선제적 방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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