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2:15: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군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정책 추진 본격화
▲ 부안군,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부안군은 지난 26일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 인구감소, 학습격차 등 지역 현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군민의 학습 접근성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보고회에서는 학습 그물망 강화, 지역 기반 학습 생태 확장, 디지털 역량 강화, 취약계층 포용 전략 등 4대 전략과 연계된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특히 읍·면 학습 거점 운영체계 정비, 문해교육 안정화, 디지털 접근성 제고, 생애주기별 역량 프로그램 확대 등 부서 간 공동 추진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협업 구조와 실행 절차를 명확히 제시했다.

군은 보고회 내용을 반영해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의 평생학습 정책은 지역의 현실을 직시하며 실천 중심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으로 연결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행정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나도록 부서 간 협력과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