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동, 제1회 주민총회 및 2025년 경로위안잔치 성황리 개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2: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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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기획한 첫 주민자치회 행사…세대가 함께한 자치와 화합의 장
▲ 지난 28일 오전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국동 주민총회 및 2025년 경로위안잔치’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여수시 국동은 지난 28일 오전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회 국동 주민총회 및 2025년 경로위안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동주민센터와 국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오남)가 주최·주관했으며 국동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 주민과 어르신 등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보고를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공유하고 논의했으며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풍물놀이, e-편한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표창장 수여 및 장수 어르신 기념품 전달, 어르신 식사 등이 이어져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후에는 지역 가수 초청공연, 통별 노래자랑,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 구봉새마을금고 노래교실 프로그램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쿠쿠전기포트, 전기장판, 이불, 화장지 등 경품 150여 점이 추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이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주민자치회’로 공식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주민 참여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첫 축제로, ‘국동형 주민자치 실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다.

이오남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와 경로잔치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낸 첫 자치 축제이자 세대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모두가 함께 웃는 국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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