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수도권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시를 벗어나 강화의 생활문화와 주민 공동체를 직접 경험하고, 강화에 정서적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은 내국인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외국인 인구가 2019년 859명에서 2025년 1,397명으로 증가한 점에 주목해, 외국인 유학생을 강화의 새로운 관계인구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1회차 캠프에는 미얀마 3명, 태국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중국 1명 등 4개국 유학생 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울과 춘천 등에서 강화로 찾아와 2박 3일 동안 주민들과 교류하며 강화의 일상과 로컬문화를 체험했다.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강화 커뮤니티 체험, 로컬 식재료로 차린 환영 만찬을 통해 주민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주민과 함께 강화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유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강화를 영상과 사진 콘텐츠로 담아냈다.
저녁에는 주민과 유학생이 함께하는 관계 형성 미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를 이어갔다.
마지막 날에는 강화 5일장을 둘러보며 지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후기 공유회를 통해 각자가 느낀 강화의 매력과 캠프 경험을 나눴다.
‘뉴 로컬 캠프’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이 2박 3일간 강화에 머물며 지역자원을 탐색하고, 주민·로컬 플레이어와 교류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4개 테마로 연내 총 8회 운영되며, 80명 이상 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는 첫 번째 테마인 ‘뉴 로컬 AI 캠프’ 1회차가 청년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이번 ‘웰컴 투 시골 캠프’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회차가 진행되며, 9월에는 ‘웰니스 기획 캠프’, 10월에는 ‘강화 집찾기 캠프’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곳은 도시이지, 마을은 아니다”라며, “강화의 밥상과 5일장, 이웃의 얼굴을 기억하는 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강화를 세계에 알리는 가장 확실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화를 제2의 고향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캠프 이후에도 주민들과의 인연이 이어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 로컬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유학생은 강화군청 인구증대담당관 또는 협동조합 청풍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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