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조 강점 토대로 ‘의료·바이오·AI 헬스케어 혁신도시’ 로 힘찬 도약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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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단계 공모사업 연속 선정, 국비 496억 확보
▲ 진해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대한민국 대표 제조 도시 창원특례시가 의료·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미래 혁신산업의 중심지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3단계 연속 선정되며, 국비 49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전통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의 체질을 고부가가치 첨단 헬스케어 산업으로 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미래산업 구조 개편, 제조의 강점에 첨단 의료·바이오 덧입혀

창원시는 기계·정밀부품, 전기전자, 방위산업, 자동차 산업 등의 주력 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제조업 도시다.

최근 의료·바이오 기기 등에 대한 세계적 수요 증가, 만성질환, 고령화 등의 시대 변화에 대응해, 전통 제조 산업의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첨단 의료산업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창원시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첨단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1단계로 창원의 제조기업이 의료기기 핵심부품·모듈 개발 분야까지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를 설립하여 고가의 장비와 시뮬레이션, 표준 플랫폼과 같은 지원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스마트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사업화 통합 지원과, AI기반 슬립테크 국제협력 실증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해 임상시험부터, 사이버보안, 글로벌 인허가, 해외시장 진출까지 사업화의 전 과정을 창원에서 추진 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3단계로는 멀티모달형 AI 의료플랫폼을 구축하여, 의료영상, 생체신호, 생활데이터 등다양한 의료·건강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진단과 질병 예측이 가능한 최첨단 AI 의료기술 허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창원은 제조와 바이오·AI를 융합해 남부권역을 아우르는 K-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첨단 일자리와 인재양성, 시민 삶의 질까지 높인다

이 같은 사업들은 창원 시민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AI플랫폼 등 미래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고급 인재와 전문 일자리가 더욱 늘어나고, 기업 생태계도 더욱 견고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기회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지역 정착과 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심동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제조 역량에 기반한 의료·바이오·AI 융합 산업은 5년 10년을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라며 “첨단 헬스케어 R&D, 임상, 인허가,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창원을 진정한 미래산업 혁신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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