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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위치 안전망' 촘촘히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익산시가 주소를 확인하기 어려운 재난 취약지역의 '위치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익산시는 국가지점번호판 39개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설치한 번호판은 △솜리메타누리길 △소라공원 △모인공원 △용화산 등산로 △용두산 등산로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과 등산로를 중심으로 배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지대나 공원 등 비거주지역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국가표준 위치표시 체계다. 국토를 가로·세로 10m 단위로 나누고 각 지점에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구성된 10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등산이나 야외활동 중 조난 또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까운 국가지점번호판의 번호를 구조기관에 알려주면 신고자의 위치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시는 2017년부터 등산로와 공원 등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이번에 설치한 39개를 포함하면 익산지역 국가지점번호판은 총 697개다.
기존 번호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매년 일제조사를 실시해 번호판의 훼손·망실 여부를 비롯해 표기 오류와 설치 위치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된 시설은 보수·정비하고 있다.
이왕래 종합민원과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은 위급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와 유지관리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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