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휴가철 ‘선녀바위 해변’에도 수상안전요원 배치‥안전 사각지대 해소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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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7월 17일~9월 6일 선녀바위 해변 수상안전관리 용역 추진
▲ 영종구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도래한 가운데, 인천시 영종구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선녀바위 해변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올해 여름 휴가철 선녀바위 해변 일대에 전문 수상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내용의 ‘선녀바위 해변 수상안전관리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을왕동 678-188 소재 ‘선녀바위 해변’은 수려한 경관과 접근성 덕분에 매년 여름철마다 수많은 피서객이 방문하고 있다.

구는 선녀바위 해변이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는 않아 안전요원 배치 의무 대상이 아니나,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이 이곳을 찾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조치에 따라 용역 기간인 7월 17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선녀바위 해변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수상안전관리요원 3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수상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해변 안전 취약지역 집중 순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선녀바위 해변을 찾은 피서객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 용역 착수에 앞서 먼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주말 기간 안전관리요원 2명을 현장에 긴급 배치해 초기 안전 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했다.

또한, 주요 포털(네이버, 카카오 등) 웹 지도에서 해당 지역이 공식 해수욕장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는 만큼, 명칭 표기를 ‘해수욕장’에서 ‘해변’으로 변경하도록 요청해 관광객들이 정확한 안전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선녀바위 해변은 일반 연안해역으로, 공식 해수욕장에 비해 안전 인프라가 부족하고 이안류 발생 가능성 또한 큰 만큼, 피서객들은 무분별한 입수나 수영 행위를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구는 당부했다.

손화정 구청장은 “공식 해수욕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안전 관리에 소홀할 수 없는 만큼,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피서객 여러분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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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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