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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서구, 결혼친화 정책 10년…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으로 인구 희망 키웠다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10여 년간 전국 최초 결혼친화도시 정책과'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통해 청년 만남과 결혼문화를 꾸준히 장려하며 대한민국 인구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혼인과 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서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결혼친화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2만1,112건, 출생아 수는 19.4% 증가한 2만5,2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인 건수는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인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달서구는 인구구조 변화와 저출생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6년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결혼장려 전담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후 결혼 인식 개선, 미혼남녀 만남 기회 제공, 결혼친화 인프라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결혼과 가족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며 인구위기 극복에 힘써 왔다.
또한 2024년 7월에는 출산장려팀을 신설해 저출생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대구 최초 출산정책 브랜드인 ‘출산BooM 달서’를 중심으로 대구 유일의 13개 분야 저출산 전문가 자문단 운영, 대구·경북 최초 AI 기반 출생축하 서비스 개발, MZ세대 맞춤형'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구축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응원하는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결혼장려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새마을운동의 공동체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건강한 만남 문화를 확산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지역 기관·단체·기업·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단순한 행사 중심을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가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새로운 사회운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달서구는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가 아닌 ‘희망’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현실적인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달서구의 결혼친화 정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인구위기 대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앞으로도 청년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결혼친화 문화 조성, 가족친화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결혼1번지 달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해야 할 과제”라며 “지난 10년간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응원해 온 다양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삶과 관계 회복, 가족친화 문화 조성, 공동체 기반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결혼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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