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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 전경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와 강풍,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현장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겨울철에는 낮은 수온으로 인해 양식장 내 사육수온이 떨어지고, 광어 등 양식 어류의 사료 섭취량과 면역기능이 감소해 질병에 취약해지는 시기다. 여기에 폭설과 강풍이 겹치면 양식시설물 파손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관내 양식장 13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양식장 하우스의 노후 지지대 보강 등 시설물 결속상태 ▲비상발전기 및 가온시설(히트펌프 등) 작동 여부 ▲기타 안전 위험 요소 제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양식생물 입식·출하·판매 시마다 신고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겨울철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1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며, “재난은 언제든 예고없이 찾아올 수 있는 만큼 양식장에서도 철저한 대비와 자체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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