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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대구 ‘와룡’ 현장 워크숍 진행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공주시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30여 명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와룡’을 방문해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성서학부모회를 바탕으로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 와룡이 운영하는 ‘와룡배움터’, 마을식당 ‘우렁이밥상’, 찻집 ‘콩닥콩닥’, ‘동네책방00’ 등 다양한 마을사업과 연계된 평생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김종수 (사)와룡 이사에게서 ‘미래삶 회복력을 위한 와룡배움터 이야기’라는 특강을 듣고,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배움터의 철학과 운영 방식, 주민의 일·학습·돌봄이 결합된 마을공동체 모델을 공유받았다.
또한 유갑순 동네책방00협동조합 이사장이 진행한 ‘동네 책방과 마을 회수센터 이야기’ 특강을 통해 마을 차원의 환경문제 실천 사례를 듣고, 밀랍천과 생강청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책과 문화, 친환경 실천이 결합된 마을공간이 주민 학습과 관계망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마을식당 ‘우렁이밥상협동조합’에서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마을 일자리·지역경제와 평생학습을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와룡처럼 주민이 강사이자 학습자가 되는 마을배움터 모델은 공주시 읍면 평생학습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각 읍면 평생교육협의회가 지역 과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더욱 활기 있게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들은 지역별 교육 수요와 지역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마을 문제 해결에 나서는 주민 대표들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돌봄, 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평생학습을 통해 풀어내며 마을 단위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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