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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문화원, 생활속 작은 실천이 양성평등의 시작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5일 2025 양성평등 주간(9월 1일 ~ 7일)을 맞아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존중·배려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층 도서관인 예봄 책정원에서는 '규방의 미친 여자들', '평등하다는 착각' 등 관련 도서와 '82년생 김지영', '아워바디' 등 DVD를 13일까지 전시·대여한다.
행사 기간 중 최다 대출자 5명에게는 필사 노트가 증정된다.
아울러 로비에‘양성평등 가치 참여보드’를 마련하여 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가치를 공유한다.
참여보드는 존엄·존중·배려 등 양성평등 관련 키워드를 선택하거나, 실천다짐을 직접 적어 붙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5일에는 다목적홀에서‘벡델초이스 10’선정작 영화 '82년생 김지영'를 상영하여 양성평등의 인식개선과 존중문화를 확산한다.
‘벡델초이스 10’은 한국영화·시리즈 업계의 양성평등 인식 제고와 다양성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양성평등 주간에 맞춰 발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11일 운영되는 ‘상호존중의 날’과도 연계돼 존중과 배려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종덕 원장은“양성평등은 법과 제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과 지역주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존중 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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