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디자인’으로 제조현장 산재 막는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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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까지 수혜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 참여 모집
▲ 안전디자인 개선 후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남도는 한국디자인진흥원(미래디자인융합센터)과 함께 도내 소규모 제조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인프라 구축 사업’ 참여기업을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 예방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 사업장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위험 요소를 직관적으로 인지하게 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기업으로 △수혜 기업(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과 △안전 디자인 모델을 개발·적용할 수행 기업(디자인 전문회사)을 각각 4개사씩 선발한다.

신청 방법은 경상남도 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고문에 명시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수혜기업에는 현장 진단을 통한 △위험 구역 구획화 △안전 표지판 개선 △작업 동선 최적화 등 기업별 특성에 맞춘 안전 디자인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기업당 최대 4,080만 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설명회는 27일 오후 1시 30분, 양산시 소재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개최된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안전디자인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우명희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지난해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97%에 달할 만큼 현장의 반응이 높았다”며, “디자인을 통한 환경 개선이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도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관련 내용은 한국디자인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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