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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시 중구는 국내산 쌀 수급 안정과 적정재고 유지를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것으로,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제도다.
중구의 올해 매입 물량은 55톤으로, 톤백 벼(800kg)로 환산하면 69포에 달한다. 총 11개 농가가 매입에 참여했고, 매입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해 수확량과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삼광벼’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매입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 금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올해 12월 중 최종 정산해 지급이 이뤄진다.
참고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40kg당 6만 3,510원이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용유동 주민체육센터 앞 공터와 영종동 중구농협 경제사업소 마당에서 매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는 지역농협에 직접 출하해 중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맛좋은 섬쌀’이라는 브랜드로 주민들에게 판매 중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가뭄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적극적으로 애쓴 농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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