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 2025년 노년층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향으로 만나는 나의 꽃시절』 실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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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가족센터, 2025년 노년층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향으로 만나는 나의 꽃시절』 실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4회기에 걸쳐 관내 거주 노년층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향으로 만나는 나의 꽃시절』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소속감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노년기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표로 추진한다.

『향으로 만나는 나의 꽃시절』은 핸드크림, 토피어리, 천연비누 등 생활용품 만들기 활동과 무설탕 간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해내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참여자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는 집단활동 방식을 적용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한 참여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함께 웃고 대화하며 시간을 보내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내가 직접 만든 핸드크림을 집에 가져가니 더욱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자기 삶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정서지원형 복지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고성군의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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