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붉은 꽃의 향연 ‘괴산빨간맛페스티벌’, 내달 22일 개막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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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설렘, 괴산에서’ 주제로 유기농엑스포광장·동진천변 일원에서 사흘간 열려
▲ 2025 괴산빨간맛패스티벌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 괴산군은 다음 달 22일부터 사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대에서 ‘2026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열고 상춘객의 발걸음을 유혹한다고 28일 밝혔다.

‘붉은 설렘, 괴산에서’를 내건 올해 축제는 괴산만의 트렌디한 감각을 전면에 세웠다.

축제의 백미는 동진천변에 펼쳐진 거대한 붉은 봄꽃 군락이다. 왕복 3.3킬로미터(km) 구간을 따라 양귀비 10만 본, 작약 16만 본, 꽃잔디 8만 본을 가득 심고 끝없는 붉은 꽃물결을 빚어냈다.

축제의 여운을 잇고자 빨간꽃 산책길과 포토존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5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무대와 볼거리도 화려하게 꾸렸다. 주무대에는 국민밴드 YB(윤도현밴드), 경서, 나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 펼쳐지는 드론쇼는 지난해 1,200대에서 올해 1,400대로 규모를 확대했다.

충북 최대 규모로 괴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축제장 곳곳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체험형 콘텐츠로 채운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와 빨간맛치어리더대회,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등 역동적인 이벤트와 KBS 전국노래자랑과 11개 읍면 주민들이 화합하는 ‘빨간맛 운동회’가 열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빨간꽃 나비 터널과 반딧불이 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코끼리 열차와 미니 바이킹 등 놀이시설과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또한,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 지참 시 경품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관광객들을 위한 실속 있는 혜택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중 빨간색 옷이나 신발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푸드트럭 이용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축제 리플릿 지참 시 중원대학교 박물관과 괴산한지박물관 입장료 50% 할인, 산막이옛길 유람선 승선료 할인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빨간맛 페스티벌은 젊은 감각의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구성해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며 “괴산의 참신한 매력과 넉넉한 인심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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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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