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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홍천군은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도시 산림공원 토리 숲에서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개최 30주년을 맞아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판매 행사와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홍천찰옥수수축제는 30년간 홍천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농업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온 축제이다.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무더운 여름날 가마솥에서 갓 쪄낸 옥수수를 온 가족이 둘러앉아 나눠 먹던 기억처럼, 할머니와 어머니의 손맛을 거쳐 이어져 온 정겨운 여름의 풍경을 담고 있다. 이제는 홍천 주민에게는 익숙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방문객에게는 넉넉한 인심과 향토의 맛을 경험하는 특별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홍천군 내 농협 4개 지부와 협력해 엄선된 품질의 찰옥수수를 선보인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판매장, 향토음식점과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국내 유일의 찰옥수수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품종 연구와 재배 기술 개발을 통해 고품질 찰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다. 홍천 찰옥수수는 지리적표시 제15호로 등록된 홍천의 대표 농산물로 뛰어난 찰기와 풍미를 자랑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홍천 찰옥수수가 지닌 품질과 역사, 지역적 가치를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미백 찰옥수수를 개당 900원, 미흑 찰옥수수를 개당 1,000원에 판매하는 찰옥수수 판매장 4개소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 착한 가격 먹거리 판매장과 향토음식점 등이 마련된다. 다만 미흑 찰옥수수는 생산 시기와 출하 물량에 따라 일부 수량만 한정 판매될 수 있다.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관리에도 힘을 기울였다.
축제 입점 업체별 메뉴와 판매가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메뉴판을 제작하고,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먹거리 가격 공개 서비스를 통해 주요 메뉴 가격을 사전에 안내한다.
또한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과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임시 영업 신고 등 관련 절차를 적법하게 이행하도록 관리한다.
이를 통해 모든 먹거리가 정식 신고와 위생 관리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무더위와 우천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대비한 관람객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했다. 축제장에는 냉방시설이 설치된 컨테이너형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의료지원 부스 역시 냉방이 가능한 컨테이너 시설로 마련해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휴식과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찰옥수수 판매장에는 기존 소규모 몽골 텐트 대신 넓은 대형 텐트를 설치해 내부 공간을 확보하고, 공기 순환과 관람객 이동 편의를 개선했다. 우천 시에도 판매와 구매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장 환경을 정비했다.
자가용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위한 ‘옥시기 딜리버리’도 운영한다. 옥수수를 구매한 관람객이 주차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매한 옥수수의 운반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개막일인 7월 17일 오전 9시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발전에 기여한 관계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이어 찰옥수수 왕 시상식, 홍천 옥수수 술 빚기 대회 시상식, 개장 퍼포먼스 등 제30회 축제의 의미를 담은 공식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홍천 문화예술인과 동아리, 초청 가수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7월 17일 오전 10시에는 홍천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지역 꿈나무들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줄넘기 시범단, 지역 밴드, 아코디언 연주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월 18일 오후 1시에는 끼와 열정, 실력을 겸비한 지원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제4회 홍천강 별빛 전국 가요제’ 예선이 열려 축제장에 뜨거운 열기와 흥을 더할 예정이다.
체험 및 홍보 행사로는 천연염색 체험, 온열질환 예방 홍보관, 제품 개발사업 홍보관, 특화 자원 상품 홍보관, 홍천 찰옥수수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2026 홍천군 교육 발전 특구 바이오 특화 인재 양성사업’과 연계한 슬라임 만들기 체험, 홍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안내소 등 교육과 관광, 지역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부스가 참여한다.
올해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토리 숲 워터 파크’가 있다. 한여름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워터 파크는 매시간 45분간 운영한 뒤 15분간 수질과 시설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전관리를 위해 이용 인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물놀이 후 필요한 수건과 여벌 옷, 개인 위생용품 등은 이용객이 별도로 지참해야 하며 샤워실 및 탈의실은 제공되지 않는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 줄 다양한 방문객 이벤트도 마련된다. 축제 현장에서 축제 운영기관인 (재) 홍천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방문객에게는 천연 울 소재로 제작된 홍천 찰옥수수 열쇠고리(키링)를 증정한다.
열쇠고리(키링)는 축제 기간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한정 제공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찰옥수수 판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홍천 쌀 1k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역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는 30년 동안 홍천군민과 함께 성장해 온 홍천의 대표 여름 축제이자, 전국에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홍천군은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찰옥수수연구소를 중심으로 품질 좋은 홍천 찰옥수수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홍천 찰옥수수의 맛과 홍천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천군은 축제 기간 동안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교통·안전·위생·의료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운영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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