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화재 골든타임 확보 총력 추진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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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서북소방서, 화재 골든타임 확보 총력 추진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출동환경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과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차량 정체와 불법 주·정차 등 도심 내 출동 저해 요인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재난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 발생 후 거주자의 생존이 어려워지는 ‘최성기 8분 도달 이론’을 바탕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7분 이내 현장 도착’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소방서 앞 출동로는 화재 대응의 출발점으로, 해당 구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출동 초기부터 골든타임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출동로 확보를 위해 전면도로 및 주변 지역의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소방서 전면도로에 주·정차 금지 CCTV를 설치하고 금지구역을 지정하는 등 상시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병행해 출동 지연 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천안시, 천안서북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상가 밀집지역 인근 불법 주·정차에 대한 합동 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운영해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충과 ‘119패스’ 도입 등 스마트 출동 인프라 구축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최길재 서장은 “도심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양보 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7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와 불법 주·정차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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