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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군이 2022년 도입한 스마트 안심셔틀. 초등학생들이 원하는 정류장으로 호출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접경지역 화천군이 지역의 교통약자들을 위해 마련한 교통 서비스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9년 도입된 군보건의료원 무료셔틀은 이제 어르신, 임신부와 임산부, 장애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대중교통 탑승이 어려운 이들은 평일이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도착하는 셔틀을 타고 진료를 받으러 의료원을 오가고 있다.
최근 3년 간 무료셔틀을 이용한 군민들의 수는 2023년 3,567명, 2024년 4,501명, 2025년 4,603명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화천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2월말 기준 6,736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한다.
실제, 사업이 시작된 2019년 11월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이용객 2만1,063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9,956으로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셔틀은 의료원을 찾는 어르신뿐 아니라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의 통학버스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누적 이용객의 절반인 1만966명의 학생들이 통학 시 셔틀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덕분에 군보건의료원은 화천지역 어르신들이 마실 가듯이 부담없이 방문해 침도 맞고, 진료도 받을 수 있는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다.
어르신들에게 의료원 무료셔틀이 있다면, 초등학생들에게는 스마트 안심셔틀이 있다.
스마트 안심셔틀은 초등학생이 정해진 거점에서 스마트폰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를 타고 원하는 정류장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1년부터 화천읍에서 1호차 운행을 시작한 화천군은 현재 화천읍 3대, 사내면 3대의 스마트 안심셔틀을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학생들은 어린이 도서관, 화천커뮤니티센터, 청소년 수련관, 사내 도서관, 학습센터 등 군이 운영 중인 교육지원 시설을 원하는 시간에 오갈 수 있다.
최근 3년 간 이용객은 2023년 1만8,953명, 2024년 2만4,094, 2025년 3만5,245명명으로 집계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르신과 장애인, 그리고 어린 학생들이 교통편 걱정 없이 원하는 시간에 진료를 받고, 거리에 상관없이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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