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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동구택시 만족도 88%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광주 동구 ‘행복동구택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로부터 88%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대표 교통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요금과 친절한 기사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어르신들의 필수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행복동구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원2동 자연마을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된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로, 광주 전역과 화순전남대병원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용자 3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8.3%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저렴한 요금(73%) ▲친절한 기사(18%) 등이 주로 꼽혔다. 이용 목적은 ▲병원 방문이 62.1%로 가장 높아, 행복동구택시가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행복동구택시는 202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도입 초기 월평균 208건이던 이용 건수가 2024년에는 570건으로 늘었고, 2025년 현재 709건을 기록하며 2년여 만에 이용률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동구는 지난해 약 8,742만 원의 예산을 행복동구택시 운영에 투입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둔 대표적인 교통복지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원2동 자연마을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동구 관계자는 “행복동구택시는 교통이 불편한 지원2동 자연마을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복지 수단”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28일 광주빛고을콜택시 및 지역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배차 및 대기시간 단축 ▲예약 절차 간소화 등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해소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동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도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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