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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부산배화학교 교사개축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등하굣길 학생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통학로 안전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배화학교 개축공사는 지난달부터 시작해 2028년 7월 완료 예정으로 공사 기간 중 덤프트럭 이동과 좁은 길목 등으로 학생 통학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배화학교 인근 수미초등학교까지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공사에 나섰다.
공사는 부산배화학교와 수미초 학교관계자, 학부모대표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지난 10일 기존 통학로에 대한 보완과 구조물 설치 등에 최종 합의함으로써 본격 추진하게 됐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신속하게 수영구청, 수영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마치고 이번달 중으로 통학로 공사를 위한 설계에 들어가 2026년 2월말까지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통학로 안전을 위한 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배화학교 개축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 등을 제외한 본격적인 공사도 미룰 예정이다.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터널식 안전통학로 확보 ▲차량용 방호 울타리 설치 ▲통학로 폭 확보를 위한 부산배화학교 담벼락 이동 ▲신호수 고정 배치 ▲진·출입 경고등 설치 등으로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순량 교육장은 학생 통학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사와 관련해 학생·학부모 입장에서 통학 안전을 고려해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통학로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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