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통안전 기반시설 확충 …스마트횡단보도 확대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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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전경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구가 정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군·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총 17억 6860만원의 사업비 중 9억6천만원을 투입해 이뤄졌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인지력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바닥형 보행신호등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의 교통안전시설물로 구성돼 있다.


설치는 통학로,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했다.


구체적으로 ▲갈산역사거리 ▲래미안부평사거리 ▲부평기적의도서관사거리 ▲산삼사거리 ▲삼산월드체육관사거리 ▲세월천사거리 ▲영선초사거리 ▲청천사거리 등 8곳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신호체계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길을 건널 수 있고 안전이 생활화 되는 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5월, 부평구청 앞 등 11곳에 스마트횡단보도를 설치했으며, 지난 연말 실시한 조사(스마트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8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파이낸셜경제 / 김기보 기자 0454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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