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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남도국악원 기획공연『상여(喪輿), 삶을 싣고 흐르다』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점촌상여소리보존회(회장 이화섭)는 지난 13일 전라남도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 『상여, 삶을 싣고 흐르다』에 초청되어 문경의 전통 상여소리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장례의식 속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삶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로,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상여소리 전승 단체들이 참여하여 지역별 특색 있는 장례문화를 소개했다.
점촌상여소리보존회는 오랜 세월 문경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상여소리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상두꾼들의 선소리와 후렴, 운구행렬을 재현해 전통 장례문화의 원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상여소리에 담긴 애환과 공동체의 정서를 무대 위에서 재현함으로써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화섭 보존회장은 “상여소리는 단순한 장송음악이 아니라 삶과 죽음을 함께 나누던 공동체 문화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국립남도국악원 초청공연을 통해문경 상여소리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점촌상여소리보존회는 금명효 선소리꾼과 회원 5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문경지역 전통농악인 모전농악과 경북 무형유산 제46호 모전들소리를 전승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전승 활성화를 위해 각종 공연과 교육, 시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경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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