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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군청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홍천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경로당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경로당 208개소로, 폭염이 집중되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 경로당별로 국비 33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특히 냉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지원금이 부족한 경로당에는 군비 100%를 투입해 개소당 최소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방기 가동을 줄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어르신들이 무더위에도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와 소통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폭염 기간에는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권 무더위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홍천군은 냉방비뿐만 아니라 경로당 운영비와 동절기 난방비, 양곡비 등을 지원하며 경로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경로당 이용 인원과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복지공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관내 등록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수기 임대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름철을 앞두고는 경로당 에어컨의 냉방 효율과 위생 상태를 높이기 위한 전문 청소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전문인력이 에어컨 내부 부품을 분해해 먼지와 오염물질을 세척하고 항균 처리와 전기설비 점검을 함께 진행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홍천군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연계해 폭염 취약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전문인력이 폭염 취약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홍천군보건소는 관련 사업에 전문인력 17명을 투입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어르신들이 전기요금 걱정 없이 경로당에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존 냉방비만으로 부족한 경로당에는 군비를 추가 지원해 냉방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냉방비 지원을 비롯해 에어컨 청소와 정수기 지원, 폭염 취약 어르신 건강관리까지 연계해 경로당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경로당별 냉방비 사용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경로당 시설과 이용환경을 세심하게 관리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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