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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중심일자리 공모전 대상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김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일 열린 전국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협회 창립 5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권익옹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노동자들이 지역 사회의 공원과 길거리 등 생활 공간을 직접 돌아보며 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노동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손글씨 기록을 필름 형태로 엮어, 경사로·화장실·보도블록 등 곳곳에서 발견한 불편 사항과 구체적인 개선 제안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노동시장에서 배제돼 온 중증장애인이 권익옹호, 문화예술, 인식개선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비장애인 중심으로 규정돼 온 노동의 의미와 개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장애인의 주체적인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노동자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사업이 더욱 확대돼 계속해서 권리중심 노동자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번 수상이 장애인 당사자의 시선으로 지역사회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해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7년부터 김해지역에서 자립생활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내 물리적·사회적 환경개선활동과 함께 장애인의 권익옹호, 자립생활 지원체계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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