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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고사 기간 야간연장 시범운영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단양교육도서관은 지난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2주간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 학습 지원을 위해 도서관 야간연장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시험기간 중 공공 학습공간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고, 교육도서관의 학생 지원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양 지역은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 독서실, 공부방 등 사설 학습공간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이에 단양교육도서관은 기존 밤 9시까지 운영하던 도서관 개관시간을 시험기간 중 평일에 한해 밤 11시까지 2시간 연장하되, 연장 운영 시간에는 2층 ‘늘배움터’ 공간만 부분 개방했다.
운영기간 동안 실제 학생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총 8일간 누적 이용인원은 26명으로, 일평균 3.25명의 학생이 도서관을 이용했다.
이용 학생 중 고등학생 비중이 84%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주로 도서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양교육도서관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살피고, 교육지원청 소속기관이자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 학생 지원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만 야간연장 운영이 지속 가능하려면 단순히 도서관 문을 더 오래 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야간 시간대 학생 이용에는 귀가 안전, 보호자 연락 체계, 비상상황 대응, 시설관리, 근무 인력 운영 등 여러 조건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이에 단양교육도서관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관계기관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학습공간 운영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제 이용 수요, 인력 여건, 예산,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험기간 중 한시적·탄력적 운영이 가능한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현희 관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단양의 교육 여건 속에서 교육도서관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변화하는 요구와 지역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며, 교육지원청·학교·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도서관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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