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복지관, 남성 독거어르신 자립 지원 ‘생명숲100세힐링센터’ 2025년 수료식 개최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0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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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노인복지관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수료식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옥천군노인복지관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 '생명숲100세힐링센터' 2025년 수료식을 지난 3일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금년도 프로그램을 마친 수료생 24명을 비롯해 졸업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65세 이상 남성 독거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과 건강 증진,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운영됐다.

요리교실, 정리수납, 실버태권도, 노래교실, 디지털교실, 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생활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수료식에서는 1년간의 활동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활동영상 상영과 수료증 및 자체 제작 요리책 전달, 참여자 소감 발표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이 변화된 일상을 스스로 확인하고 성취감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또한 예송무용단의 민요 공연과 장구춤 식전 공연이 어우러져 축하 분위기를 한층 더하며 행사에 활력을 보탰다.​

오재훈 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이 눈에 띄게 활기차고 건강해 졌다”며“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힐링미식회, 요리 나눔·천연세제 나눔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고립 예방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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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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