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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보건소 ‘마음상담소’ 개소식 현장 사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강동구는 지난 11일 ‘마음상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자치구 마음상담소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조성한 마음상담소를 통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마음상담소는 강동구보건소 2층과 3층에 조성됐다. 2층에는 1인 상담실과 다인 상담실, 사무공간 등 상담·운영 기능을 갖추었고, 워크숍과 교육을 위한 컨퍼런스룸도 마련했다. 3층에는 강당을 배치해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상담실은 숲속에서 휴식하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 심리적 안정감을 높였으며, 컨퍼런스룸에서는 정신건강 교육, 마음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기존 고위험군 중심의 상담을 넘어 일상 속 심리지지 기반을 확대하는 문턱 낮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정신건강전문요원 및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으로부터 맞춤형 심리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보건소의 마음상담소가 일상 속 마음이 힘들 때 누구든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심리적 위로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마음건강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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