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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울링 누적 이용 1,500만건 기념 배너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이 누적 이용 1,500만건을 돌파하며 핵심적인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위탁운영 체계 전환 이후 이용 증가세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따르면, 어울링은 위탁운영 이전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누적 이용 건수 64만건에 머물렀다. 그러나 공사가 운영을 맡은 2019년 이후 이용자 편의 개선과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위탁운영 8년 만에 누적 이용 1,500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2018년 21만건 수준이던 이용량은 2020년 122만건, 2021년 161만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262만건을 돌파했다. 올해는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실시 등 효과로 전년 대비 20% 이상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이동수단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세종시와 공사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있었다. 자전거 및 대여소 확대, 출퇴근 수요를 반영한 자전거 재배치, 고장 신고 즉시 대응 시스템 구축, 앱 기반 이용 편의성 개선 등 운영 전반의 질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이용 활성화에 한몫했다.
실제로 공사는 그간 ▲세종시 자전거 타는 날 이벤트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체험 교육 ▲기관 합동 어울링 안전이용 캠페인 ▲자전거 무료경정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왔다.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생활 속 친환경 문화’로 어울링을 확장시키려는 시도였다.
1,500만건 돌파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사는 1,500만번째 이용자에게 ‘어울링 1년 무상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이용자는 추후 개별 안내를 통해 혜택을 받게 된다.
김남식 교통사업본부 본부장은 “어울링은 단순한 공공자전거를 넘어 시민들의 이동 패턴을 바꾸고 도시의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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