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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외 에어돔 ‘해피동’ 조감도(예시 이미지로 실물과 달라질 수 있음)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동작구가 올여름 예고된 역대급 폭염에 대비하고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여름철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야외 에어돔인 ‘해피동’ 신규 설치를 비롯해 취약계층 폭염키트 배부, 쿨링포그·바닥분수 운영 등 폭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위기단계별 폭염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평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해 위험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최고 단계인 ‘심각’ 발령 시에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해 특보 해제 시까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도 운영한다.
먼저, 신개념 야외 냉방 에어돔인 ‘해피소 해피동(해를 피하는 공간+HAPPY한 동작)’을 7월 내 노들나루공원에 신규 설치한다.
기온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은 기존 136개소에서 올해 147개소로 확대 조성해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원 등을 중심으로 쿨링포그 8개소를 운영하고, 바닥분수와 벽천·폭포, 일반분수 등 수경시설 12개소를 가동해 주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출 계획이다.
고령층,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관내 취약계층 1,465명에게 쿨링타월·넥쿨러·쿨토시 등이 담긴 ‘폭염지원키트’를 배부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방문간호사를 투입해 고위험군·폐지수집 어르신 등의 안부 확인과 가정방문 등 건강상태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도 추진한다.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도로 살수차를 상시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주요 거점과 동 주민센터 등 15개소에서 시원한 생수와 아이스팩을 제공한다.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 16개소에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양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공사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극한 폭염에는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기후위기로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행정도 한발 앞선 대응이 필요하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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