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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회 한강 발원제’ 봉행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태백시는 오는 8월 2일 오전 11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첫물지리생태원 일원에서 '제30회 한강 발원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상록회 태백상록회가 주관하는 한강 발원제는 국립지리원이 공식 인정한 한강 발원지 검룡소에서 용신제를 봉행하며, 명승 제73호인 검룡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강 유역의 번영과 국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태백시의 대표 전통 민속행사이다.
올해는 제30회를 맞는 뜻깊은 해로, 지난 30년간 이어온 전통과 의미를 되새기고 한강 발원지의 상징성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전설 속 용맞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검룡소 용소의 발원수를 제단에 올리는 봉수 의식이 진행되며, 이어 강신례·참신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소지례 등 전통 제례가 봉행될 예정이다.
제례를 마친 뒤에는 참례자들이 소지와 건강을 기원하는 봉수 내림에 참여하고, 비빔밥과 막걸리, 떡 등 제례 음식을 함께 나누는 음복 행사도 이어진다.
태백시 관계자는 "제30회 한강 발원제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민족의 영산 태백산과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을 함께 품고 있는 태백의 자연유산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유산의 보존과 관리, 전통 민속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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