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6년 여름방학‘폐전지 집중수거 홍보(캠페인)’추진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0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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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개교 학생 참여형 자원순환 사업 시행…4.6톤 규모 수거 목표
▲ 울산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여름방학 기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244개교 자율 참여로 ‘폐전지 집중수거 홍보(캠페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폐전지 수거 홍보(캠페인) 사업’은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지를 학교 단위로 모아 체계적으로 회수하는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사업이다.

폐전지 자원을 재활용하고 유해한 중금속으로부터 토양과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홍보(캠페인)는 학생들에게 방학 과제를 통해 폐전지 수거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거된 폐전지는 구군을 거쳐 재활용 전문업체로 전달돼 철, 아연, 니켈 등 유용 금속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약 4.6톤 규모의 폐전지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상향된 수치다.
특히 학교 참여 확대와 지역별 수거 편차 해소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홍보(캠페인)는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각 구군, 이순환거버넌스 전지사업부가 협력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전체 계획 수립과 홍보, 실적 평가를 총괄하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 참여를 독려하고 방학 과제를 통해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구군은 학교별 수거 일정 협의와 계량·운반을 지원하고, 각급 학교는 수거함 설치 및 학생 안내를 담당한다.

수거 실적에 따른 특전(인센티브) 제도도 운영된다.

우수 학교에는 새건전지가 차등 지급되며, 수거량과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중 최종 평가를 거쳐 이순환거버넌스를 통해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폐전지는 철저히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적절히 수거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홍보(캠페인)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97개 학교가 참여해 약 4.2톤의 폐전지를 수거했다. 향후 참여율 제고와 지역 간 수거 격차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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