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푸드뱅크‧푸드마켓 2호점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코리아푸드로부터 1억369만6천원 상당의 식품(맛땅콩·마라땅콩 등)을 기부받았다고 2일 밝혔다.
푸드뱅크‧마켓2호점은 기부자들에게 기부받은 식품 및 생필품 등을 한 달에 한 번, 매장에서 다섯 가지 품목 내외를 선택하여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600 여명이 대상이다.
이동이 어려운 노약자와 장애인들을 위해 매월 130여 명에게 배달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으며, 30여 개소 사회복지 기관에 기부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코리아푸드 관계자는 “부족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몸소 뛰어주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하고 기부하는 물품이 좋은 일에 쓰여진다고 하니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경제 / 김기보 기자 0454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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