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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종석 통신인프라 팀장이 4월 17일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창의제안 공모전 발표회에서 도봉구 ‘안심 부고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도봉구가 지난 4월 17일 서울시 주관 ‘2026년 1차 창의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본선 발표에 진출해 실제 수상까지 이어진 곳은 도봉구가 유일하다.
앞서 시는 서울시 및 자치구, 투자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소가구화 대응’ 등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2월 4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766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8건을 본선 발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본선 발표회는 4월 17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시장, 부시장, 실·국장, 출입 기자, 전문가평가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는 청중들 앞에서 구의 창의제안 사업인 ‘안심 부고 시스템’을 발표했다.
‘안심 부고 시스템’은 고인의 부고가 지인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주목해 제안된 사업이다.
고인이 생전에 시스템 사전 동의를 해두면, 사망 시 부고가 지인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부고를 받은 지인은 온라인 상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시는 급증하는 1인가구의 고립 문제를 ‘사후 돌봄’ 관점에서 접근한 점을 높이 샀다. 또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적 연결망을 회복한 점에서 정책의 혁신성과 실효성을 좋게 평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심 부고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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