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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 ‘저 나당씨의 건강 요리교실’ 운영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주시보건소는 28일 오후 4시 충주시당뇨교육센터에서 지역 내 중년층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저 나당씨의 건강 요리교실(나트륨·당은 줄이고 건강은 더하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보건소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함께 마련한 교육으로, 가정 내 요리 참여율이 낮은 중년층 남성들이 스스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가족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저염·저당 영양이론과 가지나물 덮밥, 김두부 무침 등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 요리 실습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참여자 중 79%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혈압,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식습관을 전달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 참가자는 “요리를 배우며 내 건강은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배운 조리법을 활용해 저염·저당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중년층 남성들이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만성질환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성의 건강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영양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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