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깨끗한 물 이용 기반 마련'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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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2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차 완료 예정
▲ 서산시가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모습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예천동, 읍내동, 석림동 일원 등의 상수관망을 대상으로 ‘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가 환경부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관망 정비와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 탐사·복구 등이다.

시는 2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할 방침이며, 총사업비는 내년 실시설계와 환경부 사전 기술 검토 후 확정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누수로 인한 수돗물을 연간 15만 톤 절약하고, 관망 보수비용 등 예산 4억 6천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1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오는 2026년 2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1차 사업 종료 시기에 맞춘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상수도 보급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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