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BNK부산은행,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본격 추진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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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명절 물품 지원 중심의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지역별 복지 수요와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로 전환
▲ 부산시청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시는 오늘(29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의 '상생금융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빈대인 비엔케이(BNK)금융그룹 회장, 김성주 비엔케이(BNK)부산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비엔케이(BNK)부산은행 사회공헌사업 보고, 기부금 전달, 기념촬영, 환담 순으로 진행된다.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은 이날 부산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총 6억 7천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16개 구군의 지역 특성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에 4억 8천만 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2026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에 1억 9천만 원이 각각 사용된다.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는 기존의 일률적인 명절 물품 나눔이나 현금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구군이 지역 현안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이다.

부산지역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구군별 3천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돌봄 등 복지사업을 비롯해 지역 환경개선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 아동·청소년 지원 및 금융교육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특히 단순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지속성과 확장성, 지역 적합성을 갖춘 사업을 우선 지원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받은 후 시와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심의협의회를 거쳐 8월 중 사업을 확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올해(2026년) 10월부터 내년(2027년)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2026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부금 1억 9천만 원으로 선풍기 2천여 대를 마련해 16개 구군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위소득 100퍼센트(%) 이하 취약계층 등 2천여 세대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구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선풍기는 8월 초 구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은 지난해(2025년) 부산지역에서 총 605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으며, 취약계층 지원과 장학사업, 금융교육, 문화·예술·체육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정해진 물품을 일률적으로 나누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제를 지역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행정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하는 만큼, 시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이 골목골목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비엔케이(BNK)금융그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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