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극한 강우 대비 주민 대피·침수 대응 등 실전훈련 실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5: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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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300여 명 참여,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
▲ 극한 강우 대비 주민 대피·침수 대응 등 실전훈련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남구는 9일 학성교 일원 태화강 둔치에서 남구 지역자율방재단과 관계 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대피 및 양수기 가동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강우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태화강지구에 주민대피 기준(90mm)을 훌쩍 넘긴 3시간 누적강우량 110mm의 극한강우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소집 발령 △지역자율방재단 1시간 이내 응소 △민방위 사이렌을 활용한 재난상황 전파 △주민대피지원단과 우선대피대상자 간 2대1 매칭을 통한 주민대피 △남부경찰서·남부소방서 협조를 통한 출입통제 및 응급환자 이송 △양수기 실제 가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선대피대상자와 매칭된 주민대피지원단의 역할에 중점을 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남구는 동별 양수기 및 수방자재 점검, 주민대피 행동요령 홍보,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침수취약지역 사전점검 등을 지속 추진하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주민 대피 체계와 초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이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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