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10채중 3채 외국인 사들여...서울 거주자 아파트원정 역대 최고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8 15: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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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한국은행의 금리인상과 정부의 주택규제와 공급정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사들이는 외국인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외국인들의 아파트 매입은 실 거주 목적보단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10채 중 3채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외지인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분석해 내 논 결과를 보면 2021년 1~7월 전국 아파트거래 43만 2400건 중 12만 1368건이 타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이다. 이 기간 거래량 중 28.1%에 달한다. 한국부동산원은 관련 집계통계를 시작한 2006년 1월~7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서울 사람이 타 지역 아파트 매입 비중도 역대 최고치이다. 올해 이 상반기동안 서울거주자들의 타 지역 아파트매매비중은 8.8%로 이 역시 2006년 이후 최고치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요인으로 정부의 부동산 공급 발표와 한국은행 금리 인상보다 아파트가격 상승폭이 더 클거라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아파트가격 상승폭이 높을 거란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요인은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예측과 서울 일부 지역의 재건축 기대감과 수도권 광역교통망(GTX)사업개발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가격상승 기대감이 커졌다고 업계는 내다 봤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 연구원은 "거주하지 않는 지역의 아파트를 사들이는 것은 실거주 목적보다는 임대 또는 단기 시세차익 등을 위한 투자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타지역아파트거래매매 증가와 외국인의 아파트구입이 이어지는 데는 아파트가격 상승기대에 따른 투자적 목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부동산 전문가는 전했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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