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02회 구미전국체전 성공기원 음악회"여명등고黎明登高 "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1 14: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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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오는 5월 27일(목) 19:30 구미시(시장 장세용)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2회 구미전국체전 성공기원 음악회 “여명등고黎明登高”를 공동기획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여명등고黎明登高, 희망을 품고 높이 오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도립국악단 제8대 이정필 상임지휘자를 필두로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의 성공기원을 도립국악단이 음악회로 담아낸다.

서막으로 국악관현악곡 “화랑”은 웅도경북의 기상, 사랑, 용맹을 담아 현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여전히 그 가치가 유효한 정신적 유산이다. 이번무대는 오주신(전/경북도립무용단 단원) 안무로 대한민국 대표 주니어무용단 ‘주신’이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춤사위를 선사한다.

또한 이 시대가 기억해야할 예인으로 선정되었던 충주 소리마을 권재은 명창의 통일비나리를 사물반주가 아닌 국악관현악곡으로 편곡해 대중과 예인에게도 영광스런 소리를 위한 국악관현악 첫 무대가 국악계 거장 이정필을 통해 초연된다.



또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김세윤의 노래로 한오백년, 노랫가락, 창부타령 등의 경기민요를 그녀만의 맑고 깨끗한 창법으로 흥겨운 무대가 선사된다.

가스펠가수로 잘 알려진 홍순관의 노래로 님을 그리워하는 애뜻한 마음을 담은 ‘하얀이별’, 험난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낯선 땅에 거주할 수 밖에 없는 고향을 그리워 하는 ‘낯선 땅 여기는 내 고향’을 들려준다.

특히 국창으로 불리웠던 구미출신인 박록주 명창의 명맥과 계보를 잇는 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전통판소리 흥보가를 국악관현악곡에 새롭게 담아 흥보의 삶을 옭죄던 궁핍함이 타파되고 인생역전하게 되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어 “국악계의 이단아”로 불리고 있는 이희문, 그의 음악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과 성별에 구속되지 않는 의상 및 포퍼먼스가 특징이며 한국 전통 민요에 현대적인 감각을 도입하여 파격, 기상천외함, 전통의 재해석 등 기대되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 3악장”을 도립국악단 사물팀의 협연으로 역동적이면서 신명난 판을 펼쳐 관객 여러분의 가슴에 오래도록 커다란 올림을 남기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구미시 평생교육원 김용보 원장은 “여명등고(黎明登高)는 희망을 품고 높이 기상하는 주제와 같이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코로나 장기화 속에 공연장의 단계적 활성화 및 대중을 위한 국악공연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 운영방식은 초대권 사전예약제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연을 관람하지 않은 시민과 도민을 대상으로 구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녹화방송도 방영될 예정이다.

파이낸셜경제 / 박영진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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