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종합경기 전망치 103.4, 2개월 연속 100 상회

전병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14: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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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종합경기 전망치 103.4, 2개월 연속 100 상회
위드코로나 기대감으로 내수 부문이 지수 상승 견인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자금사정(99.4)과 채산성(98.9) 전망은 부정적
확진자 수 급증으로 위드코로나 차질 우려→백신접종 속도전, 경영애로 해소 주력 필요


[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0월 종합경기 BSI 전망치는 103.4로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BSI가 기준치 100 보다 높으면 긍정적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부정 로 예상”(9.7일)김부겸 국무총리: “10월말 접종률 70%, 위드코로나 계획 변함없어”(9.26일)) 상회하였으며, 지수값은 전월(9월 100.6)대비 2.8p 상승했다. 한경연은 10월 기업심리 호조세가 나타난 것은 위드코로나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비제조업의 기업심리 호조세가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9월 종합경기 실적치는 98.9로, 코로나 확산세국내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올해 ’7.6일 이후 1000명 이상 지속(’9.21일 기준))(에 따른 내수 침체,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0선을 하회했다.


 



부문별 10월 전망치는 ▸내수 107.9 ▸수출 100.8 ▸투자 100.3 ▸고용 100.6 ▸자금사정 99.4 ▸채산성 98.9 ▸재고 101.75) 등을 기록했다. 한경연은 내수 전망치(107.9)의 경우, 향후 백신 접종률 확대와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9월 100.9) 대비 7p 상승했다고 밝혔다.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

반면, 한경연은 자금사정 전망치(99.4)의 경우 향후 기업 자금조달 금리 인상( 한국은행은 ’21.8월 기준금리 0.25%p(0.5% → 0.75%) 인상 발표 이후, ’21.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연내(’21.10~11월)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언급)우려로, 채산성 전망치(98.9)의 경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로 기준선 100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재고 전망치(101.7)가 100선을 상회한 것은 선사 및 컨테이너 확보 문제로 인한 수출재고 과잉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았다.

 



업종별 10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제조업이 101.0, 비제조업이 106.9를 기록하였다. 제조업(101.0)의 경우 100선을 근소하게 상회하기는 하였지만,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업(63.6)을 중심으로 한 경공업(93.3)의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경연은 베트남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베트남 정부는 ’21.7월 원칙적 외출 불가, 공공이동수단 운행금지 등 코로나 관련 가장 강력한 경제봉쇄 조치인 총리지시령 16호 시행(코트라, ’9.23일))로 인해 의류·신발 OEM사 등 현지 진출 국내기업들이 제품 생산에 차질(’21.1~8월 베트남 영업 일시중단 기업 수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베트남통계청, ’8.30일))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제조업(106.9)의 경우, 전월(9월 99.4) 대비 7.5p 상승해 악화에서 개선 전망으로 전환되었다. 한경연은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가숙박외식업(125.0)이 강한 호조세를 보이며 업종 전체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수 급증으로 위드코로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자금사정과 채산성도 좋지 않아, 기업심리가 언제든지 다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백신접종 확대와 방역 강화에 힘쓰는 한편, 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주력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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